아파트 숲에서 온 가족이 함께 추억도 쌓고 이웃 주민과 소통
수원 영통에 소재한 영통 신명동보아파트는 지난해에 이어 2024년 5월 봄맞이 공동체활성화 사업으로 ‘텃밭상자 운영 및 하룻밤 캠핑’을 진행했다.
환경오염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친환경 먹거리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입주민들이 단지내 텃밭운영에 관심이 높았다. 이때 수원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4년 아파트 텃밭존 조성 및 활용교육』을 진행하여 우리 아파트에서 신청하고 25개의 텃밭상자를 지원받게 되었다.
텃밭상자 참여 25세대를 공개모집 하였고, 모집일 당일 오전중 마감이 될 정도로 입주민의 관심과 참여도가 높았다.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상토, 퇴비, 처음에 심는 쌈채소 모종 등을 공동체 활성화비로 지원하고 참여 세대는 참가비를 1만원을 책정하여 입주민의 참여의식을 높였다.
활용교육은 텃밭상자 배부일 당일 교육을 포함하여 6월~8월 월 1회 농업전문강사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텃밭운영 초보 입주민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2024년『 행복나눔 하룻밤 캠핑』을 2회차에 걸쳐 총18세대를 대상으로 진행하여 우천 관계로 참여하지 못한 5세대를 제외한 총 13세대가 참여했다.
주최 측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나누기, 전기 및 급수 제공, 소화기 비치, 종량제 쓰레기봉투 지급 등 편의시설을 제공해 행사에 참여한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였다. 캠핑 장소가 특정 동 인근이어서 소음민원 발생우려가 있었으나,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불편민원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캠핑 행사 종료 후에도 깨끗하게 정리하여 한층 더 높은 입주민의 주민의식을 보여주었다.
캠핑 행사의 참가비는 세대 당 1만원으로 5천원은 전기사용료로, 5천원은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되어 이번 행사의 참가비의 50%는 적은 금액이지만 관내 복지관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2024년 봄맞이 공동체활성화 사업을 진행한 신명동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이재훈 회장은 “아파트 숲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면서 추억도 쌓고 이웃 주민과도 소통할 수 있는 행사라며 주민간의 아파트 공동체 활성화는 갈등 없는 아파트공동체를 만드는 첫걸음으로 더 많이 더 다양한 공동체활성화 사업을 진행하려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