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도시’수원,어르신 존중·배려하는 환경 조성한다

Date:

노인복지시설,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유니버설디자인 적용

‘고령친화도시’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노인 시설,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에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어르신들이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BF’(barrier-free, 장애물 없는 환경) 인증 기준과 인권에 기반을 둔 유니버설 디자인은 물리적 장애물, 심리적인 장벽 등을 제거해 성별·연령·국적·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편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말한다.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는 어르신 이용 시설별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지난 7월부터 노인복지관, 양로원, 요양원, 경로당 등에 순차적으로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

▲노인복지관 계단 끝 색깔 표시 ▲식당 탁자에 지팡이 걸이 설치 ▲경로당 신발장 간이의자 설치 ▲양로원 층별 색깔 표시 ▲출입문 도색 등 작업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할 예정이다.

7월에 문고리 수리, 안전바 설치(9세대)를 했고, 취약계층 어르신 1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8월까지 생활용품(샴푸, 린스, 보디 비누, 주방세제)에 큰글씨 스티커를 붙이는 작업을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양로원, 요양원, 경로당, 노인복지관, 어르신 가정 등에 순차적으로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겠다”며 “모두가 존중받고 배려받는 고령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2016년 6월 국내에서 3번째로 WHO(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을 받았다. 실행계획을 3년 동안 추진한 후 실행계획 평가를 바탕으로 2019년 재인증을 받았다. ‘고령친화도시’는 어르신들에게 참여·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생애주기에 따른 신체·정신·사회적 활력을 추구하는 도시다.

공유하기:

spot_img

인기 기사

더많은 기사가 있습니다

2025 수원 통닭거리 축제, 9월 19~20일 개최

화성행궁 광장·통닭거리 일원에서 개막식·축하공연·체험행사 풍성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9월 19일과 20일 화성행궁광장과 남수동 수원...

수원시, 미래사회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 구축… 10월 1일자 조직개편 단행

미래전략국은‘AI스마트정책국’, 기업유치단은 ‘경제자유구역추진단’으로 명칭 변경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미래사회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 수원시는...

수원시, 명절에 남녀가 평등하게 가사에 참여하는‘평등명절 만들기’ 캠페인 펼쳐

11일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양성평등 인식개선 캠페인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11일 수원역환승센터에서 ‘양성이 평등한...

수원시,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신청 받는다

청년·환경·귀농 농어민, 일반 농어민에게 지역화폐로 지급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9월 15일부터 10월 17일까지 ‘수원시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신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