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古)지도에서 수원의 과거와 현재,미래 만난다

Date:

수원광교박물관·국립지도박물관,공동기획전‘고지도로 보는 수원의 과거·현재·미래’개최

(古) 지도를 보며 수원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수원광교박물관에서 열린다.

수원광교박물관과 국립지도박물관은 7월 3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수원광교박물관 사운실에서 공동기획전 ‘고지도로 보는 수원의 과거·현재·미래’를 개최한다.

전시는 ▲동서양 지도로 보는 한국, 고지도를 통해 만나는 세계관 ▲지도로 보는 수원 ▲지도 속 수원 사람들 ▲지도제작의 산실, 지도를 만드는 사람들의 흔적을 걷다 등 4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조선 후기 제작된 천하도·팔도전도·조선국 전도, 수원부지도, 화성전도 병풍, 관광의 고도 수원, 수원시도시계획도, 화성행궁지 발굴보고서 등 두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고지도를 비롯해 수원 발전사에 의미 있는 장소·사건과 관련된 자료 70여 점을 전시한다.

수원시박물관사업소와 국립지도박물관은 지난 3월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는데, 이번 전시회가 협약 이후 첫 공동 사업이다. 수원광교박물관이 故 사운 이종학 선생(1927~2002)이 기증한, 영토 문제와 관련된 고지도를 전시해 온 것을 계기로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수원광교박물관은 우리 역사를 바르게 인식할 수 있는 고지도를 발굴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했고, 국립지도박물관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정확한 국토 정보를 기록하고, 미래 세대에게 올바른 정보를 널리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교박물관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관람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인데, 카카오톡에서 ‘수원시’를 친구로 추가하면 무료 관람 쿠폰을 제공한다.

공유하기:

spot_img

인기 기사

더많은 기사가 있습니다

수원시립미술관 10년’ 수원 지역 미술의 공공성 확대

개관 10주년 맞은 수원시립미술관의 주요 기록과 미래 비전 2015년 10월 개관, 총 61개 전시로 97만여명...

수원시, 광교중앙역 일원에서 ‘공유 자전거·킥보드(PM) 지정주차구역’ 시범운영

광교중앙역 일원 20개소 운영…수원시청역은 10월 20일부터 시행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광교중앙역 일원에서 ‘공유 자전거·킥보드(PM) 지정주차구역’을 시범...

2025 수원 통닭거리 축제, 9월 19~20일 개최

화성행궁 광장·통닭거리 일원에서 개막식·축하공연·체험행사 풍성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9월 19일과 20일 화성행궁광장과 남수동 수원...

수원시, 미래사회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 구축… 10월 1일자 조직개편 단행

미래전략국은‘AI스마트정책국’, 기업유치단은 ‘경제자유구역추진단’으로 명칭 변경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미래사회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 수원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