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보건소, 65세 이상 시민 무료 결핵검진

Date:

65세 이상 시민 대상 매년1회 무료 검진받을 수 있어

65세 이상 시민은 수원시보건소에서 매년 1회 무료로 결핵검진을 받을 수 있다.

수원시보건소가 지역사회의 결핵 확산을 막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고령층을 대상으로 매년 1회 무료 결핵검진을 한다.

현재 국내 결핵 환자의 약 60%가 65세 이상 고령층으로, 면역력이 약해진 어르신은 결핵 증상이 전형적으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어 조기 검진이 필요하다.

검진은 수원시 4개 구 보건소의 결핵관리실을 방문해 받을 수 있다. 흉부 X-선 촬영을 기본으로 하고, 결핵이 의심되면 확진검사(가래검사)를 한다. 확진이 되면 즉각 신고 후 치료 의료기관과 연계해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수원시보건소는 10월부터 12월까지 결핵검진 집중홍보기간을 운영해 결핵 검진을 독려한다. ‘기침은 신호, 검진은 보호’라는 메시지를 안내문·홍보물, 포스터, 홈페이지 등으로 홍보하고 있다.

수원시보건소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 시민은 결핵 발병 위험이 높아 정기적인 검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슴 통증,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결핵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유하기:

spot_img

인기 기사

더많은 기사가 있습니다

정부·지자체·전문가, 한자리 모여 지방소멸 대응 위한 ‘도농 상생협력 제도화’ 논의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농촌 상생협력 정책토론회’… 수원-봉화 모델, 전국 확산 논의 정부·지자체·학계·연구...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이주배경청소년 진로 콘서트 개최

이주배경청소년 선·후배 참여해 교류하며 진로 경험 공유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19일 행궁동 한...

수원시국제교류센터, 11월 23일까지‘2025 수원 초·중학생 국제교류 작품전’ 개최

수원시와 16개 국제자매·우호도시 청소년 미술작품 350점 전시 수원시와 국제자매·우호도시 12개국 16개 도시 초·중학생의 작품을...

수원 도시 개발, 규제는 완화되고 속도는 높아졌다

서수원 첨단클러스터 조성 및 도시재생 규제 완화로 주요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