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2025 추계세미나 성료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펼쳐진 ‘24년 전통과 2025년 도약의 만남’
1. 높은 하늘 아래, 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다
2025년 10월 25일 아침 8시.
수원시청 앞 88공원에는 이른 시간에도 따스한 인사와 활기가 넘쳤다. 사단법인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이하 수아협) 회원단지 회장들이 가을의 서늘한 바람과 함께 모여들면서 올해 추계세미나의 문이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24년의 협회 전통을 잇는 동시에 2025년 ‘사단법인 원년’의 첫 행사로 진행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었다. 사단법인 출범이라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 협회는 회원단지 회장들과 함께 큰 방향을 설정하고 새로운 시대의 첫걸음을 함께 내딛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
2. 대관령으로 향하는 새벽길—기대와 설렘이 흐르다
정각 8시.
버스 문이 열리자 회장님들의 환한 웃음과 대화가 차 안을 따뜻하게 채웠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 얼굴 보고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이런 시간이 참 좋습니다.” “올해 사단법인 출범의 첫 행사라 더 의미가 남다릅니다.” 수원을 벗어난 버스는 가을빛이 물든 들판과 산의 풍경을 지나 대관령으로 향했다. 창밖의 억새, 단풍, 맑고 높은 하늘은 회의와 민원으로 지친 마음을 잠시 쉬게 하는 가을의 선물과도 같았다.

3.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마주한 깊고 넓은 가을
오후 1시경 삼양목장에 도착한 협회 일행을 푸른 초원과 시원한 바람이 반겨주었다. 삼양목장은 매년 수많은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지만, 2025년 가을의 풍경은 그 어느 때보다 더 깊고 넓어 보였다. 단풍과 탁 트인 이국적인 푸르른 초원이 걷는 이의 마음을 달래주는 산책길. 맑은 바람과 햇살이 회장님들의 마음에 고요한 편안함을 선사했다. “이런 곳에서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됩니다.” “올해 사단법인의 첫 행사라는 사실이 뿌듯합니다.”
걷는 시간은 단순한 산책을 넘어 서로에게 진심을 나누고 마음을 위로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4. 대관령 하늘 아래서 되새긴 ‘2025 사단법인 출범’의 의미
2025년은 협회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다. 24년간 이어진 전통 위에 이제는 사단법인이라는 제도적 기반이 더해진 ‘도약의 해’다. 이번 추계세미나는 2025년 사단법인 출범을 알리는 첫 공식행사로서 협회 비전과 방향을 공유하는 장으로 자리했다.
이재훈 협회장은 세미나 현장에서 이렇게 밝혔다.
“2025년은 우리 협회가 사단법인으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역사적인 해입니다. 삼양목장은 희망의 바람이 부는 곳입니다. 그 바람처럼 우리 협회에도 희망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회원단지와 함께 더 투명하고, 더 안전하며, 더 따뜻한 공동체를 반드시 만들어 가겠습니다.” 대관령의 초원은
협회가 만들어 갈 수원의 미래 공동주택 모델을 상징하듯 넉넉한 풍경으로 참여자들을 감싸주었다.
5. 회원단지 회장님들을 위한 ‘따뜻한 위로의 시간’
수천 세대의 공동체를 책임지는 회장님들은 항상 무거운 책임감 속에서 단지를 이끌어 왔다. 이번 세미나는 그런 회장님들께 드리는 작지만 깊은 위로와 격려의 자리였다. 대관령의 바람 아래에서 나눈 대화는 그 어떤 회의보다 진솔했다. “회원단지의 힘이 곧 협회의 힘입니다.” “사단법인 원년인 만큼 우리도 더 멀리 보고 함께 가야죠.” 자연은 회장님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했고, 협회의 비전은 그 마음에 다시금 희망을 채워 넣었다.
6. 돌아오는 길—2025 사단법인 시대의 힘찬 출발
일정을 마치고 오후 18시경 수원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는 내년도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탄소절감·신재생에너지 사업, AI 기반 안전관리 고도화, 전자결재 통한 투명 운영, 자원순환(폐목재·폐플라스틱 등) 확장,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확대 등 이 모든 계획은 사단법인 원년 2025년을 빛낼 핵심 사업들이다. “오늘 대관령에서 받은 에너지로 2025년의 시작을 잘 열어가고 싶습니다.” 버스 안의 이 한마디는 모든 회장님의 마음을 한 방향으로 모아 주었다.
7. 결론 — 24년의 발자취 위에 세워지는 2025년의 새 역사
2025년 추계세미나는 수아협이 걸어온 24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25년 차를 향해 도약을 준비하는 자리였다. 대관령 삼양목장에서 불어온 바람은 협회가 앞으로 펼쳐갈 변화와 혁신을 응원하는 듯했다.
2025년. 사단법인이라는 새로운 이름 아래 수원의 공동주택은 더 행복해지고 입주민의 일상은 더 나아질 것이다. 대관령에서 시작된 이 따뜻한 바람은 올 한 해 협회의 도약을 밝히는 소중한 희망의 신호탄으로 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