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권선구보건소, 수원서부경찰서·수원교육지원청과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한다

Date:

전자담배·약물 중독 예방 위해 합동 캠페인, 정책 자문단 운영

수원시 권선구보건소는 수원서부경찰서, 수원교육지원청과 15일 수원서부경찰서 회의실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청소년의 전자담배·약물 중독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권선구 내 전자담배 판매업소를 전수 점검하고, 청소년 출입금지 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유해환경 차단에 나설 계획이다.

또 청소년정책자문단을 구성해 청소년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전자담배와 약물 등의 유해성을 알리는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권선구보건소는 청소년 맞춤형 금연클리닉과 흡연 예방 교육을 제공하고, 경찰은 청소년 흡연 다발 지역 분석과 비행 청소년 연계 지원을, 수원교육지원청은 교육자료 제공·교직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원 권선구보건소장, 김태영 수원서부경찰서장, 하미진 수원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권선구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 전자담배·약물 중독에 대한 법적 제도가 미비한 상황에서, 청소년들이 각종 유해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다”며 “협약기관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유하기:

spot_img

인기 기사

더많은 기사가 있습니다

정부·지자체·전문가, 한자리 모여 지방소멸 대응 위한 ‘도농 상생협력 제도화’ 논의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도시–농촌 상생협력 정책토론회’… 수원-봉화 모델, 전국 확산 논의 정부·지자체·학계·연구...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이주배경청소년 진로 콘서트 개최

이주배경청소년 선·후배 참여해 교류하며 진로 경험 공유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는 19일 행궁동 한...

수원시국제교류센터, 11월 23일까지‘2025 수원 초·중학생 국제교류 작품전’ 개최

수원시와 16개 국제자매·우호도시 청소년 미술작품 350점 전시 수원시와 국제자매·우호도시 12개국 16개 도시 초·중학생의 작품을...

수원 도시 개발, 규제는 완화되고 속도는 높아졌다

서수원 첨단클러스터 조성 및 도시재생 규제 완화로 주요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