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사회복지시설 종사자·공무직 등 대상으로 인권침해 실태조사

Date:

13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수원시 공무직·청원경찰·환경관리원 등 대상으로 최근3년간 인권침해 피해 경험 조사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수원시 공무직·청원경찰·환경관리원 등을 대상으로 ‘2024년 수원시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한다.

지난 7월 1일 시작한 인권침해 실태조사는 13개 사회복지시설 전 직원 407명, 수원시 일반공무직·청원경찰·환경관리원 1052명을 대상으로 9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일대일 면접조사 방식이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겪은 인권침해 피해 경험을 조사한다. 조사 항목은 ▲인권 일반 ▲특이민원 피해, 클라이언트(서비스 제공 대상) 폭력 ▲직장 내 갑질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 등이다.

수원시 인권센터는 2021년 ‘인권침해 실태조사 종합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출자·출연기관 임직원, 수원시 공직자를 대상으로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한 바 있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실태조사는 2021년에 이어 올해 2번째다. 3년 주기 실태조사로 3년 전 조사에서 문제가 됐던 부분의 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앞으로 대응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공무직·청원경찰·환경관리원 인권침해 실태조사는 올해가 처음이다.

수원시 인권센터는 실태조사를 할 때 대상자에게 인권센터의 인권침해 구제 절차를 안내하고, 피해 사실이 확인된 응답자는 구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 인권센터는 인권침해 피해를 당한 개인을 대상으로 구제 절차를 진행할 뿐 아니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제도·정책 마련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인권침해 문제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조직의 문제로 인식하고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기적으로 인권침해 실태조사를 해 직장 내외 인권침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정책적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인권침해 피해신고

-홈페이지 :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검색창에서 ‘인권침해신고’ 검색

-전화 : 031-228-2616~19

-팩스 : 031-369-2060

-전자우편 : suwonrights@korea.kr

공유하기:

spot_img

인기 기사

더많은 기사가 있습니다

‘K-축제’를 위해 데이터 기반 축제 모니터링에 나선다.

수원시정연구원, 수원시 3대 가을축제 대상 시민‧외국인․전문가 공감모니터링단 평가, 수원시민패널 설문조사, 위치기반 서비스 활용 축제 참여자...

수원시보건소,모기·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

모기·진드기매개 감염병 주요 증상 안내하고,예방 수칙 홍보물 배부 수원시보건소가 야외...

수원화성을 음악으로 경험하세요!

유튜브 채널‘essential;’에 수원 경험할 수 있는 음악 콘텐츠 공개 음악...

추석 연휴에도 수원시‘달빛어린이병원’은 진료합니다

성모수메디컬의원,수원아이편한병원,아주맑은소아청소년과의원 성모수메디컬의원·수원아이편한병원·아주맑은소아청소년과의원 등 3개 ‘달빛어린이병원’이 추석 연휴 기간에도 문을 연다. 성모수메디컬의원(금곡동)은 9월 14~16일, 18일 오전 9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