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고질 체납차·대포차 새벽 단속 실시

Date:

7월 말까지69대 단속해4억여원 징수…강력한 영치활동 및 빅데이터 활용 등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지난 30일 새벽 자동차세 고질 체납 차량과 대포차를 불시 단속했다.

새벽 6시부터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단속 현장에는 8명의 요원이 투입돼 상습 체납 차량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체납액 자진 납부를 독려했다.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4회 이상, 100만원 이상 고질 체납 차량과 명의자와 점유자가 다른 대포차량 등이었다. 단속한 대포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을 영치하고, 향후 공매를 실시할 예정이다.

올해 수원시는 7월30일까지 69대의 체납 차량을 단속·징수독려해 8천900만원을 징수했다. 보험 가입 기록 등 체납 차량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단속 대상 차량의 소재지를 파악하고 추적 단속을 진행하며 체납액을 징수하고 있다.

수원시는 고질 체납차량·대포차에 대한 단속을 연말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또 ‘번호판 자동인식시스템’이 설치된 차량을 활용해 관내 아파트, 상가, 공영주차장 등 차량 밀집지역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으로 체납 차량이 범죄에 이용되는 것을 예방하겠다”면서 “강력한 영치활동으로 ‘체납 세금은 반드시 내야 한다’는 의식이 확산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유하기:

spot_img

인기 기사

더많은 기사가 있습니다

정조대왕의 상언·격쟁 계승한 수원시‘시민의 민원함’지금까지 민원 1296건 담겼다

8월 11일까지 100일 동안 운영 지난 6월 13일, 수원시가 운영하는 ‘폭싹 담았수다! 시민의 민원함’에 “수원시도서관이 한 달 중 1주일을 ‘도서대출...

수원시, ‘청년·신혼 희망터치 보증금 이자지원’ 대상자 모집

무주택 청년·신혼부부에 전월세보증금 대출잔액의 이자 연 1% 지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무주택 청년·신혼부부...

수원시, 전세사기 피해 예방 위해 ‘MZ세대 인생 첫 부동산 바로 알기 교육’

12월까지 찾아가는 방식으로 수원시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대학생, 공공기관 직장인, 공직자 등 MZ(엠지) 세대를 대상으로 12월까지 찾아가는...

수원형 규제혁신 아이디어 제안 공모, 우수 과제 12건 선정

시민·공무원 각각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수원형 규제혁신 아이디어 제안 공모’를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