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수호봉사단(단장 서계호, 부단장 최해주)은 지난 6월 8일 만석공원 길을 따라 저수지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수원시 환경정책과 최민욱 팀장 외 3명의 공무원들과 함께한 지난 4월에 이어 2번째로 실시했다.
비가 세차게 내리는 가운데 오전8시 30분경 정자동 동신 2단지 아파트 주차장에 모두 모여 우비를 챙겨 입고 만반의 준비를 마친 뒤 만석거로 플로킹 봉사활동을 시작하였다.
만석공원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일대에 있는 호수공원으로서 수원시 향토문화재이며 조선시대인 1795년(정조19) 축조된 인공저수지로 주변의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된 저수지였으며 현재는 시민공원으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저수지 가운데 작은 섬을 조성하여 수목을 심었으며 호수에는 연꽃이 만발하고 있다. 호수 동쪽에 영화정이라는 정자를 세워 저수지를 조망하게 하였으며 현재는 축구장과 테니스장 등 스포츠시설과 음악당이 있고 호수 주변으로는 다양한 나무들이 식재되어 있으며 만석거 제방의 둑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된 35만 5,800㎡ 넓이의 호수공원에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한치 앞도 분간하기 어렵게 내리는 장대비를 맞으며 만석거에서 수원시 환경정책과 공무원들과 함께 호수공원 일대 구석구석을 돌며 플로킹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우리의 봉사활동을 보며 지나가던 시민 A씨는 ‘빗속에서도 봉사하는 모습에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하며 지나치자 봉사자 모두는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기쁘고 뿌듯했다.
수호봉사단(수원호수사랑 봉사단) 봉사활동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하여 걸으며 자연도 보호하는 플로킹 봉사활동에 뜻깊은 보람을 나누며 수호봉사단 서계호 단장과 함께 호수공원 환경정화에 앞장서는 봉사단체가 될 것으로 다짐했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번 플로킹 봉사활동에 함께 참여한 봉사단체 회원들과 함께한 수원시 환경정책과 최민욱 팀장 외 3명의 공무원들은 서로 감사한 마음과 격려를 주고받으며 성기환 정자동 동신 2단지 아파트 회장이 쓰레기봉투와 주차 공간을 마련해준데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봉사단체는 많은분들의 관심 속에 더욱더 발전해 나가는 봉사활동이 되기를 바라며 뿌듯한 마음으로 수호봉사단 플로킹 봉사활동을 마무리했다. (회원 수시모집 )
박세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