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회장 이재훈)는 지난 5월11일 오전9시부터 천사랑 봉사단(단장 이종희. 부단장 김명기 )단원들이 서호천 길을 따라 봉사활동을 했다.
천사랑은 수아협 이재훈 회장 이하 임원들 중심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이다.
서호천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가볍게 산책과 환경 보호도 함께 할 수 있는 플로킹 봉사활동으로 전개했다. 천사랑 봉사단은 오전 8시 30분에 북수원 리버파크아파트에 모두 모여 서호 천부터 서호 호수까지 주변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시작
했다.
서호 천은 수원시 장안구 파장동에서 권선구 평동에 이르는 총길이 11.5km 하천으로 본래 맑은 물의 하천이었으나 생활하수와 각종 오·폐수로 오염되었었지만, 1998년부터 체계적인 하천 정비사업이 시작되어 이후 하천가에 갯버들과 갈대를 심
어 산책로를 만드는 등 생태 도심하천으로 조성하여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였다.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아 쓰레기가 제법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지만 4월 13일 광교호수공원 봉사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것처럼 시민들의 의식이 높아 쓰레기를 발견하기가 어려웠으며 한 봉사자에게 뜻밖에 이야기도 듣게 되었다. “서호천 주변
일대 아파트 동대표분들이 매주 청소 봉사를 한다”는 것이었다. 우리 봉사단에서는 놀라웠을 뿐만 아니라 정말로 감사함을
느꼈다. 그리고 우리는 열심히 숨어있는 쓰레기를 찾기 시작했다. 하천 물길 따라 수풀 사이사이 감춰져 있던 쓰레기들을 말끔히 청소했다. 화창한 날씨와 더불어 하천에 살고있는 물고기들 보며 자연을 느끼며 보람차고 아름다운 시간이 되었다.
천사랑 이종희 단장은 천사랑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마을활동가로 마을공동체에서 소통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매달 한 번씩 진행하는 플로킹 봉사활동은 봉사자의 건강과 자연을 보호하는 보람 있는 봉사활동이다. 이번 봉사준비는 김영민 북
수원 리버파크아파트 회장이 쓰레기봉투, 집게, 장갑과 주차 공간도 준비해 주었다. 참여한 회원 모두 함께 감사함을 전하고 이번 플로킹 봉사활동에 참여한 각 단지 회원(아파트입주자 대표회장) 모두 즐겁고 활기 넘치는 활동이었다.
우리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봉사단체는 앞으로 더욱더 유익하고 보람이 있는 활동을 할 것을 다짐하며 플로킹 봉사활동을 마무리 였다. ( 회원 수시모집 )
박세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