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피해 무료 기술자문으로 예방하세요

Date:

공동주택 내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침수피해 재해 예방 무료 기술자문

의정부시 A 아파트는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 당시 단지 내 썬큰(SunKen·지하 자연광 유도를 위해 대지를 파내고 조성)을 통해 우수가 유입돼 주민공동시설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에 조언을 구했다. 기술자문단은 준공 도면과 현장을 면밀히 살펴보고 단지에 적절한 차수판 방식과 위치, 배수로 추가 설치 등 유지관리 방안에 대
해 조언하며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가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을 도왔다.
지난해 빗물이 단지 내부에 들어와 지하 주차장 등 침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이천시 B 아파트도 자문단에 도움을 구했다. 기술자문단은 단지 외부에서 발생한 빗물이 단지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단지 경계 배수시설 주기적 청소, 차수판 설치, 양수기 등 수방 장비를 확보 등의 자문 의견을 전달했다.
경기도는 지난 4월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이 공동주택 단지 4곳을 대상으로 지하 주차장 침수피해방지를 위한 현장 기술자문을 우기 전 우선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공동주택 기술자문단은 의정부시 A 아파트 등 신청 4개 단지를 방문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도면과 현장을 면밀히 파악한 후 단지 실정에 적합한 침수방지시설 설치와 유지방안 등에 대해 필요한 기술자문을 했다. 도는 지난해에도 ‘2022년 포항시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사고’와 같은 단지 내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공동주택 23개 단지를 대상으로 침수피해
방지 기술자문을 무료로 지원하고, 설치 집행 관련 수선유지비 사용 및 수의계약 가능, 행위신고 처리 등 적극적인 유권해석을 통해 신속 집행을 지원한 바 있다.
도는 여름철 우기를 대비해 5월 중에도 공동주택 단지에 침수사고 예방 기술자문을 지속적으로 지원 할 예정이다.
단지 내 침수사고 예방 관련 기술자문 신청은 입주자대표회의에 서 경기도 누리집에서 직접 전자 신청 또는 신청서 작성 후 경기도 공동주택기술지원팀으로 팩스 신청하면 된다.
박종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은 “민간전문가와 함께 경기도가 직접 현장을 찾아가 침수사고 예방을 위해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한 기술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도민들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는 공동주택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장 영 환 기자

공유하기:

spot_img

인기 기사

더많은 기사가 있습니다

수원특례시, LH와 협력해 단기회복형 지원주택 ‘새빛돌봄스테이션’ 운영한다

돌봄·주거 취약계층 퇴원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이들, 새빛돌봄스테이션 거주하면서 의료·돌봄서비스...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2025년 성과보고회 열어

저소득노동자 건강검진 지원, 감정노동자 힐링프로그램 등 운영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17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2025 노사민정 성과보고회’를...

수원시, 새빛 정책으로 시민의 일상을 혁신하다

2025 수원시정 성과 <1> 대전환 이끈 새빛민원실‧톡톡‧하우스‧돌봄‧펀드 새빛민원실 베테랑 팀장 민원해결 1129건, 새빛톡톡 가입자 17만명 인기 만점...

“바이오 기술로 악취·수거차량 문제까지 해결”

사단법인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탄소중립 아파트 인증제’ 도입 통해 지속가능한 감량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