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 공동주택 문화의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졌다. 지난 24년간 수원시 아파트 입주민들의 권익을 대변해 온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가 수원특례시 제1호 사단법인으로 거듭나며 제2의 도약을 선포했다.
지난 2025년12월 9일 오후 6시 30분, 수원 노블레스웨딩컨벤션 6층에서 ‘함께한 24년, 새로운 도약의 시작’을 슬로건으로 내건 <수원특례시 제1호 사단법인 출범식 및 제24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 24년 역사 위에 세운 ‘제1호’의 자부심
이날 행사는 협회가 단순한 친목 단체를 넘어 공신력 있는 법정 단체로 거듭났음을 알리는 자리였다. 협회는 2025년 5월 13일 창립총회를 통해 사단법인 체제로의 전환을 알렸고, 수원특례시로부터 영광스러운 ‘제1호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획득했다.
이어 2025년 11월 11일 임시총회에서는 기존 협회의 모든 회칙을 사단법인 정관에 따르도록 하고, 사단법인 회장이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회장을 당연직으로 겸임한다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는 지난 24년의 역사를 계승해 단단히 뿌리내림과 동시에,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인 사단법인 시스템을 통해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회원들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 700여 명 운집… 빈자리 없이 가득 찬 열기
행사장의 열기는 뜨거웠다. 주최 측이 준비한 700석 규모의 대연회장은 행사 시작 전부터 입주자 대표 및 내외빈들로 빈틈없이 채워지며 만석을 이뤘다. 자리를 가득 메운 700여 명의 참석자들은 협회의 새로운 출발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KBS 기자 출신 김혜정 아나운서의 매끄러운 진행 아래 품격 있게 치러졌다. 식전 행사로는 손정윤 교수와 이승한 뮤지컬배우의 힘 있는 무대와 감미로운 바이올린 연주 등이 이어지며 축제의 서막을 열었다.

◇ 이재훈 회장 “주인공은 바로 우리… ‘4대 인증’으로 혁신 이끌 것”
초대 사단법인 회장이자 협회를 이끌어갈 이재훈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주인의식’과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을 강조했다.
이재훈 회장은 먼저 자리를 빛내준 내외 귀빈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오늘 이 자리의 진정한 주인공은 사단법인의 회원인 바로 여러분”이라고 운을 뗐다. 그는 “협회도, 사단법인도 결국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만들어낸 결실이며, 우리의 미래 또한 우리가 결정하는 것”이라며 회원들의 자부심을 고취했다.
특히 이 회장은 사단법인의 핵심 비전으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과 더불어 ‘공동주택 4대 인증’ 도입을 천명해 주목을 받았다.
그가 제시한 4대 인증은 미래 아파트 관리의 핵심 키워드로, 구체적으로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입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 재난관리’ ▲투명하고 경제적인 관리를 위한 ‘효율운영’ ▲이웃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인증이다.
이 회장은 마지막으로 “우리가 함께 힘을 모아 이 4가지 핵심 가치를 실현한다면, 수원특례시를 넘어 ‘대한민국 공동주택의 표준’을 충분히 만들어낼 수 있다”고 역설하며, “우리 모두가 그 역사의 주인공이 되자”고 호소해 참석자들의 뜨거운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사단법인 출범을 기점으로 수원시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는 전문적인 교육과 4대 인증 제도를 통해 입주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고, 선진적인 공동주택 관리 문화를 정착시키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